하임리히법이란?
약물·음식 등이 목에 걸려 질식상태에 빠졌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법
하임리히법의 유형
- 01흉부충격
- 환자가 서 있는 상태에서 가슴에 날카로운 충격(chest thrusts)을 가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환자를 양팔 밑으로 껴안은 자세에서 한쪽 주먹의 엄지손가락쪽을 환자의 흉골(胸骨)에 대고 다른 손으로 이 주먹을 감싼 뒤 빠르게 5번 충격을 가합니다. 이는 흉곽의 크기를 일시적으로 축소시켜서 공기를 기도로 보냄으로써 목에 걸린 것을 뱉어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02복부충격
- 단순히 갈비뼈와 배꼽의 중간 지점을 택하여 빠르게 5번 충격을 주는 방법을 말합니다. 복부충격법이 비교적 안전하며 널리 쓰이나, 몸이 비대한 사람이나 임산부에는 흉부충격법이 적당합니다. 환자가 의식을 잃었을 때는 등을 세게 5번 내리친 다음 복부에 충격을 5번 가하고 손가락으로 입을 훑어냅니다. 이물질(異物質)이 나올 때까지 되풀이하면서 주위 사람을 시켜 지체없이 구급차를 부르게 합니다.
- 03어린이의 경우
- 어린이의 경우, 갑자기 기침을 못하거나 숨을 쉬지 못할 때는 머리를 아래로 하고 한 손으로 가슴을 받칩니다. 이 때 중력에 의해 막혔던 것이 나올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등을 너무 세지 않게 손바닥으로 5번 때립니다. 그래 도 효과가 없으면 두 손가락으로 어린이의 흉골을 찾아 가볍게 충격을 5번 줍니다.
- 복부충격법은 내부 장기(臟器)를 손상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목구멍의 이물질을 제거할 때는 반드시 눈으로 들여다보고 확인한 다음 손가락으로 꺼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숨을 제대로 쉬는지 살펴보고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지체없이 인공호흡을 해야합니다. 그러나 인공호흡에 자신이 없을 때는 재빨리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야합니다.